저희 아이는 지식책을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었어요.
이야기책만 찾고, 초등학교를 가면서 지식책은 거부를 하기 시작했어요.
그런 저희 아이가 신기하게도 몇 번이고 다시 읽게 만든 책들을 소개할께요
1. ‘사이언싱 톡톡’.
처음엔 만화책인 줄 알고 집어 들었어요.
완전 만화책은 아닌데 중간중간 만화처럼 구성된 부분이 있어서 아이 눈에는 훨씬 부담이 없었던 것 같아요.
특히 좋았던 건 “지식 전달” 느낌보다 이야기를 따라가는 느낌이 강했다는 거예요.
스토리텔링이 잘 되어 있으니까 평소 지식책 안 읽던 아이도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계속 읽더라고요.
엄마 입장에서는 “어? 너 이런 책도 읽네?” 싶었던 책이었어요.
40권짜리 전집이고, 저는 당근에서 3만원에 구입해서 읽혔습니다!



2. ‘어린이과학형사대 CSI 시리즈’
너무 유명한 책이죠???
이건 정말 너무 좋아해서 문제였어요ㅋㅋ
길 걸어가면서도 읽고, 밥 먹기 직전까지 읽고,
심지어 제가 “이제 그만 읽어!” 했던 책이에요.
탐정물 좋아하는 아이들은 거의 빠질 수밖에 없는 책 같아요.
사건을 추리하면서 읽으니까 몰입감이 엄청나고,
중간중간 과학 정보들이 자연스럽게 들어가 있어요.
아이가 어려운 과학 용어도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드리는 장점이 있어요.
너무너무 재밌어서 보고 또 보는 책이니 무조건 추천입니다
30권짜리 전집이고,
당근으로 2만원에 특템했습니다!
남자아이라면 누구나 좋아할께요



3.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이 책은 저한테 진짜 기억에 남는 책이에요.
그때 아이가 초1이었는데 아직 완전한 읽기 독립은 안 된 상태였어요.
그래서 잠자리 독서를 매일 동생까지 셋이 같이 하고 있었거든요.
방학 때였는데 제가 잠깐 외출해야 해서
“이거 읽고 있어~” 하고 무심하게 던져주고 나갔어요.
그런데 집에 와보니 완전히 푹 빠져 읽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그날 밤 아이가 갑자기 그러더라고요.
“엄마, 오늘부터 내가 혼자 읽을게. 엄마는 동생 책 읽어줘.”
진짜 그날이 읽기 독립 시작점이었어요.
게다가 학교에 들고 갔더니 친구들이 전부 빌려 달라고 해서 돌려 읽느라 책이 너덜너덜해졌어요ㅋㅋ
그 정도로 아이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좋았던 책.


그리고 이 책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에 완전히 빠져버려서
결국 나중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 전집까지 따로 구매하게 됐어요.
이건 5권으로 된 책이고,
공구로 인스타에서 많이 뜨니까,
공부로 구매해보세요!
요즘은 여러가지 책을 편식없이 다 잘보는데,
또 좋은책들 가지고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