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03 비싼 전집 없이 책 좋아하는 아이로 키운 방법 "책육아 하세요?"첫째가 어렸을 때는 '책육아'가 꽤 유행 했습니다.저는 그 말이 조금 이상했어요.당연히 읽어줘야하는건데, 그게 특별한 육아인가 싶었거든요.돌이켜보니 제가 한 건 딱 4가지였어요.아이가 있는 곳에 책을 두기책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게 하기한 권을 읽어도 같이 놀면서 읽기자기 전 책 한 권 루틴 초등학생이 된 지금, 이 작은 습관이 생각보다 오래간다는 걸 느끼고 있어요.책을 장난감처럼 놀게 했어요 100일 전부터 선물 받은 블루래빗 책을 정말 많이 보여줬습니다.아이는 만지고 누르고 보고 가지고 놀았습니다.책이 찢어지고 망가지기도 했지만 괜찮았어요.책은 얌전히 앉아서 읽어야 하는 물건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거든요.거실이고 방이고 곳곳에 책을 두었습니다.아이는 책장에서 책을 몽땅 꺼내기도 했어요... 2026. 10. 16. 고성 공룡엑스포 후기|연휴 방문 팁, 주차·먹거리·불꽃놀이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여러 번 다녀온 고성 공룡엑스포.부산에서 비교적 가깝기도 하고, 고성에 친척들도 있어서 지금까지 네 번 정도 방문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연휴에는 너무 자주 가서 이제 그만 가도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둘째가 다시 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내년이면 초등학교에 들어가니 공룡을 보러 다니는 것도 이제 마지막이 아닐까 싶어, 다시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 출발해 오후 4시에 도착했습니다 저희는 부산에서 오후 2시쯤 출발했습니다.중간에 커피도 사고 여유롭게 이동하다 보니 행사장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였습니다. 이번에는 일부러 늦은 오후를 노렸습니다.지난해 방문했을 때는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서 대기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재작년쯤 방문했을 때는 체험관 하나에 들어가기 위해 한 시.. 2026. 10. 14. 영어학원 대신 성장주사 택한 이유 (초2 ADHD약 + 키 고민) 성장클리닉을 다닌 지 5년째입니다.또래보다 작았던 아이라 어릴 때부터 꾸준히 키와 성장 속도를 지켜봤습니다.그동안 병원에서 제일 많이 들은 말은 "조금 더 지켜보죠." 저도 그 말에 기대 왔습니다. 성장주사, 비용보다 무서웠던 건 '후회' 성장주사를 고민하는 부모님이라면 아마 걱정이 두 가지일 겁니다. 부작용과 비용 저는 부작용이 훨씬 무서웠습니다.비용은 어떻게든 방법을 찾을 수 있지만, 시작한 치료를 중간에 후회하고 싶지는 않았거든요.그래서 정말 많이 찾아봤습니다.그런데 공부할수록 확신은 오히려 줄었어요.효과를 말하는 사람,부작용을 걱정하는 사람,경험담도 집집마다 다 달랐습니다. 제가 검색으로 내릴 수 있는 결론이 아니었습니다.그래서 계속 미뤘습니다.저는 '기다리는 엄마'였습니다 작년 초1 겨울방학,.. 2026. 10. 12. 성장클리닉, 키검사,성장판검사 (한 병원만 5년 다닌 이유) 우리 아이는 11월생입니다.어린이집 다닐 때도 또래보다 늘 작았지만, '늦은 달에 태어났으니 당연히 그렇겠지'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5살이 되던 무렵3살인 둘째의 친구들마저 저희 첫째보다 키가 커지기 시작하더군요. 두 아들을 데리고 외출할 때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듣는 말이 있었습니다."어머, 둘이 쌍둥이에요?"매일 그 소리를 듣는데 속상한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영유아 검진 6프로그러던 어느 날, 영유아 검진을 받으러 갔는데 아이 키가 하위 6프로가 나왔습니다.의사 선생님께서는 "4프로 미만이면 의학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데, 6프로니까 괜찮아요~"라고 무심하게 말씀하시더군요. '아니, 6프로라고 안심할 때가 아니잖아?!'그 길로 바로 유명한 소아청소년과 성장클리닉을 알아봤습니다.집에.. 2026. 10. 10. 5살, 3살 방문미술 1년 시키고 땅을 치고 후회하는 이유 (내돈내산 솔직 후기) 엄마라면 누구나 하는생각내가 부족한 부분을 내 아이는 좀 잘했으면 하는 마음 저는 노래도 못 부르고 성격도 내성적이라, 어릴 때부터 춤 잘 추고 노래 잘하고, 그림 잘 그리고 악기 잘 다루는 사람들을 항상 부러워했습니다.그래서 내 아이만큼은 예체능도 다재다능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로망이 참 컸어요. 하지만 현실은 독박육아였습니다.남편은 자영업이라 쉬는 날 없이 바빴고,아들 둘을 홀로 돌보던 중에 갑작스럽게 언덕 위에 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하게 되었죠.아파트 상가에는 미술학원이 없었고, 당시 첫째는 5살, 둘째는 겨우 3살이었습니다. 3살, 5살에 방문미술을 시작했던 이유 이사 오기 전 4살 때는 집에서 친구들과 히히호호 퍼포먼스 미술을 시켜줬는데 그건 참 좋았습니다.문제는 이사 후였어요.상가에 미술학원.. 2026. 10. 8. 10월 초등 운동회 참여 후기 | 챙겨가길 잘한 준비물 꿀팁 & 아이를 보며 느낀 점 아이의 초등학교 운동회에 다녀왔습니다!아침 8시 시작이라 날씨가 추울까 봐 긴팔을 입고 갔는데, 해가 뜨자마자 더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짧게 끝난다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갔다가 더위와 피로에 지쳐 들어왔지만,아이의 학교 생활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하루였습니다.처음 운동회에 가시는 학부모님들을 위해 실전 준비물 꿀팁과 솔직한 다녀온 후기를 정리해 봅니다.1. 필수 준비물 & 착장 꿀팁☀️ 썬크림 & 모자 & 선글라스 (필수 중의 필수!) 해가 너무 강해서 눈이 많이 부십니다.선글라스를 챙겨오신 분들이 부러웠을 정도예요. 🌂 양산보다는 '모자' 양산은 뒷사람의 시야를 가리거나 피해가 될 수 있어 경기 구경 중에 펴기가 힘듭니다.챙이 넓은 모자나 캡모자를 강력 추천합니다! 🧺가벼운 돗자리 맨.. 2026. 10. 6. 이전 1 2 3 4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