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우는 ‘부담경감 크레딧’, 이제 통신비와 주유비까지!
2025년 8월,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고정비용 부담을 더욱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해 ‘부담경감 크레딧’의 사용처를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로 기존 7개 분야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크레딧을 이제는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담경감 크레딧의 개요부터 확대된 사용처, 신청 방법, 유의사항까지 자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부담경감 크레딧’이란 무엇인가요?
부담경감 크레딧은 소상공인의 고정 지출을 줄이기 위한 디지털 포인트 지원 정책입니다. 정부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원 금액은 최대 50만 원이며, 소상공인이 등록한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에 디지털 포인트 형태로 지급됩니다. 해당 포인트는 지정된 항목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기존 사용처와 이번에 추가된 항목은?
기존의 부담경감 크레딧은 전기, 가스, 수도 등 공공요금 중심의 고정비용 항목에 국한되어 있었습니다.
2025년 8월 11일부터는 여기에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포함되며, 총 9개 항목으로 확대됩니다.
이로써 통신사 요금 납부와 주유소 결제까지 부담경감 크레딧으로 가능해져 소상공인의 필수 지출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왜 사용처 확대가 필요한가요?
기존의 공과금 중심 구조는 실제 현장에서 여러 제약을 낳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건물 관리비에 공과금이 통합되어 있는 집합건물의 경우, 개별 소상공인이 전기요금 등을 직접 납부하지 않기 때문에 부담경감 크레딧을 사용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 소상공인들은 지원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으며, 이번 개편은 그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통신비와 주유비는 거의 모든 자영업자가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필수 항목입니다. 이를 지원 대상에 포함함으로써 보다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어떻게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나요?
부담경감 크레딧은 전용 누리집인 부담경감크레딧.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기한은 2025년 11월 28일까지이며,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포인트 사용 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신청 방법
공식 누리집 ‘부담경감크레딧.kr’ 접속
사업자 등록번호로 로그인 및 자격 확인
사용 카드 등록
신청 완료 후 승인되면 포인트 지급
※ 승인된 포인트는 등록한 카드로만 사용 가능하며, 허용된 항목 외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의 방향과 유의사항
중소벤처기업부는 앞으로도 부담경감 크레딧 제도를 유연하게 개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보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해 전기요금 지원 사업에서 지적된 증빙 절차의 복잡함을 개선하고, 향후에는 건물 관리비 고지서를 통한 지원 방식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유의사항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크레딧은 반드시 등록한 카드로만 사용 가능합니다.
사용 가능 항목 이외에는 결제가 불가합니다.
신청 후 승인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승인 문자 등을 통해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소멸됩니다.
이번 부담경감 크레딧 사용처 확대는 소상공인의 현실적인 부담을 반영한 매우 환영할 만한 조치입니다. 특히, 고정지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를 지원 항목에 포함시킴으로써, 더욱 폭넓은 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소상공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청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금 바로 부담경감크레딧.kr을 방문하여 자격을 확인해보시고, 50만 원의 지원 혜택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정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이상으로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확대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