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관광 가는 주간,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운영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를 ‘농촌관광 가는 주간’으로 지정하여 운영합니다.
이번 정책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과 연계하여 국민의 여가·여행 소비를 농촌으로 유도하고, 농촌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첫 운영은 8월 11일부터 시작됩니다., 농촌관광 상품 할인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국민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촌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최대 50% 할인 혜택과 교통 지원
‘농촌관광 가는 주간’에는 다양한 형태의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지역축제와 연계된 농촌크리에이투어 상품과, 가족·연인·친구 단위 관광객이 주로 찾는 농촌체험휴양마을 프로그램 상품은 최대 30~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9월 관광 주간부터는 자유이용권 형태의 모바일 티켓과 대중교통비 지원을 결합한 ‘농촌 투어패스’ 상품이 11% 할인된 가격에 제공됩니다. 이 상품은 농촌관광지 이동을 보다 편리하게 하고, 교통비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더불어 농촌 워케이션 프로그램(10개소)에 참가하는 경우, 1일 5만 원의 숙박비 할인을 지원받을 수 있어 장기 체류형 여행에도 유리합니다.
이벤트와 공모전 통한 참여 유도
농림축산식품부는 할인 혜택 외에도 국민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합니다.
8월 이벤트:
85개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상품 이용 후 리뷰를 등록한 관광객에게 결제 금액의 10~20%(최대 4만 원)를 상품권 등으로 환급하는 ‘여름상품 리뷰 &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20개 스타마을 중 1곳 이상을 방문하고, 숏폼 영상을 제작·홍보한 사람 중 우수자를 선정하는 ‘스타마을 숏폼 챌린지 공모전’도 열립니다. 총 235만 원 규모의 상금과 경품이 제공됩니다.
9월 이벤트:
국가중요농업유산과 관련된 인증사진을 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총 130만 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권을 증정하는 ‘농업유산 미스터리 인증샷 챌린지’가 진행됩니다.
이러한 이벤트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 농촌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콘텐츠로 공유하도록 유도하여 홍보 효과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부처 간 협업으로 혜택 확대
농식품부는 다른 정부 부처와 협력하여 ‘농촌관광 가는 주간’의 혜택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9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의 ‘여행가는 가을’ 프로그램과 연계
10월: 고용노동부의 ‘근로자휴가지원사업 휴가샵 농촌관광 특별전’ 연계
11월: 농촌진흥청의 ‘치유농업과 함께하는 농촌힐링여행’ 연계
이러한 협업은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을 농촌관광과 결합하여 보다 다양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계획과 참여 방법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촌관광 가는 주간’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성과가 긍정적인 경우 정례화할 계획입니다. 박성우 농촌정책국장은 “많은 국민이 농촌을 찾아 다양한 체험을 하길 바라며, 이를 통해 농촌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촌관광 가는 주간’과 관련된 상세 정보와 참여 방법은
농촌관광 포털 ‘웰촌’(https://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서는 관광 상품 예약, 이벤트 참여 신청, 할인 정보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