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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엄마의 육아&교육 일기21

9세 황소수학 준비하며 깨달은 '연산 선행'의 현실 저는 사실 초등학생의 과도한 선행을 반대합니다.하지만 아이를 직접 키우며 학군지 속에서 유명 학원 레벨테스트를 준비하다 보니 깨닫게 된 차가운 현실이 있습니다. 학교 진도만 차근차근 따라갈 거라면 무리한 선행을 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하지만 학군지에서 유명 학원을 보낼 생각이 있다면,최소 1년 정도의 연산 선행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점입니다. 이글은 첫째 아이를 키우며 연산 때문에 겪었던 시행착오와 후회의 기록입니다. 8세에 찾아온 첫 번째 위기 6살 때 소마셈을 시작으로 6세 후반부터는 재능수학을 시켰습니다.처음엔 아이도 재밌어하며 잘 따라와 주었죠.문제는 8살 무렵이었습니다.수학을 좋아하던 아이가 연산만 시작하면 싫어하고 짜증을 내기 시작한 것입니다.받아올림이 나오면서 계산이 복잡해진 .. 2026. 10. 2.
영어 학원 없이 9세 SR 2점대 나온 비결 3편 | 리딩게이트 내돈내산 6개월 현실 후기 초등학교 입학 후에도 저희 집은 엄마표 영어가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주변 아이들이 영어 학원에 하나둘 등록해도 '우리 아이도 잘하고 있으니 괜찮겠지'라며 스스로를 다독였죠. 하지만 1학년 여름방학이 지나고 2학기가 되자,저희 아이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친구들이 영어 학원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영어유치원 출신 친구들은 이름도 어려운 원서를 읽는다,어디 대형 학원에 합격했다는 소문이 들려오면서 제 안의 불안감은 점점 더 커져만 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더 큰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1. "아이가 책을 읽는 게 아니라 외우고 있었다!" 평소에 아이가 영어책을 곧잘 읽길래 리딩이 자연스럽게 되는 줄 알았습니다.하지만 알고 보니 자주 읽어준 책의 내용을 이미 외워서 그림과 맥락을.. 2026. 9. 28.
소마 사고력학원 프리미어반 레벨테스트 후기 (결론은 낙방!) 첫째와 달리 둘째는 딱히 공부를 강하게 푸시하지 않고 키웠습니다.6살 때부터 학습지(재능피자) 하나 시켜주고,소마셈 연산 문제집은 형 공부할 때 옆에서 그냥 깔짝거리는 정도로만 풀게 했습니다. 연산을 시켜보니 딱히 수감이 좋아 보이지도 않아서"아, 공부 머리는 아닌가 보다. 건강하게만 자라라!"하고 일찍이 마음을 비우고 있었죠. 그러다 아이가 7살이 되었고,첫째도 7살 때부터 소마 사고력 수학 학원을 다녔기에"차별 없이 키워야지"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소마 레벨테스트를 보러 갔습니다. 기대를 정말 단 1도 안 했는데...레벨테스트 결과는뜻밖에 제일 높은 반이 나왔습니다! 프리미어반 도전형도 3년 동안 못 들어본"프리미어반 시험 도전해 보시죠?" 소마를 다닌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담당 선생님께서"아이가 .. 2026. 9. 18.
아파트 1층 실거주 후기 | 300만 원 시공매트 걷어내고 1층 선택한 이유 아이 둘을 키우면서 집을 구할 때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은 역시 '예산'과 '층간소음'이 아닐까 싶습니다.저 역시 아들 둘을 키우며 예산에 맞춰 내가 살고 싶은 아파트를 찾다 보니 저렴한 저층/1층 매물을 눈여겨보게 되었는데요. 이전에 살던 집에서는 층간소음을 막아보겠다고 무려 300만 원이나 들여서 전체 매트 시공을 하기도 했습니다.처음엔 너무 좋았지만,시간이 지나면서 오염되고 더러워지니 결국 '매트 없는 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해지더라고요. 결국 아들 둘 층간소음 해방과 예산에 맞춰 원하던 아파트의 1층 매물을 계약하게 되었습니다.실제 살아보며 느낀 확실한 장단점과 솔직한 후기를 정리해 드립니다! 아들 둘 맘이 느낀 1층의 확실한 장점 3가지 1. 층간소음 제로, "뛰지 마!" 소리 안 해도.. 2026. 9. 17.
ADHD약 콘서타 복용 후기, 부작용 아침마다 약을 챙겨 먹이면서도 '이게 맞는 걸까' 몇 번씩 고민합니다.저희 아이는 처음에는 메디키넷을 몇 달간 복용하다가, 최근 콘서타로 약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약 부작용이 걱정되어서 약을 먹여도 되나 고민이 많으실텐데요,오늘은 저희 아이의 메디키넷에서 콘서타 교체 계기와 직접 겪고 있는 현실적인 부작용,그리고 엄마로서 어떻게 챙겨주고 있는지 솔직한 기록을 남겨봅니다.(※ 본 글은 개인적인 복용 경험 및 관찰 기록이며, 약물 변경 및 용량 조절은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셔야 합니다.)메디키넷에서 콘서타로 약을 변경하게 된 계기 처음 복용했던 메디키넷도 큰탈 없이 잘 맞는 편이었지만,오후 시간이 되면서 약효가 떨어질 때쯤 아이가 유독 동생에게 화를 내고 감정 조절을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였습.. 2026. 9. 12.
"소질 없어도 시킵니다" ADHD 초등 아이에게 운동과 피아노를 계속 시키는 솔직한 이유 초등 아이를 키우며 가장 속이 타들어 가는 순간이 언제일까요?저희 아이는 ‘하기 싫은 일을 시작하는 것’을 세상에서 제일 힘들어해요.학교에서 돌아오면 숙제나 공부를 시작하기까지 엄청난 에너지와 기싸움이 필요합니다.게다가 충동 억제가 잘 안되다 보니, 남들이 보기엔 정말 별일 아닌 일에도 폭발하듯 화를 많이 내곤 하죠.전형적인 ADHD 아이의 모습입니다.1. "운동신경 제로인 줄 알았던 아이" ➔ 클라이밍에서 찾은 반전사실 저희 아이는 전형적인 스포츠를 못해요.수영도, 축구도, 달리기도 잘 못합니다.6살 때 인라인을 시켰는데, 남들은 보통 3개월이면 떼는 진도를 저희 아이는 무려 1년이 걸렸어요.7살때 시작한 수영은 1년간 제자리걸음이었습니다!그때 속으로 ‘아, 우리 애는 타고난 운동신경이 진짜 없구나’ .. 2026. 9. 10.